2024.05.15수
작성일: 2009-06-04 10:44
벼 줄무늬잎마름병 등 병해충 피해 최소화 협의
진도군농업기술센터는 농업 관련 기관, 농업인 단체 임원 등이 모인 가운데 농작물 병해충 지역방제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협의회에서 벼 키다리병, 줄무늬잎마름병, 줄무늬(흰)잎마름병, 멸구류와 대파 및 고추 병해충 방제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지난해 진도군에 큰 피해를 주었던 벼 줄무늬잎마름병의 발생 원인과 방제 대책 등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농업기술센터의 예찰 결과 보고에 따르면 벼 줄무늬잎마름병을 매개하는 바이러스 애멸구 보독충률이 조사 결과 30.3%로 확인되어 줄무늬잎마름병 방제에 대한 농업인들의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군은 벼 줄무늬잎마름병 방제를 위한 약제를 공급하고 오는 6월 중하순경 공동방제 기간을 설정, 병해충 피해에 대비한 적기 방제 필요성이 제기됐다.
벼 줄무늬잎마름병은 월동 해충인 애멸구에 의해 전염되는 바이러스병으로 지난해 겨울 평균기온의 상승과 서식처 확산으로 인해 병 발생이 증가된 것으로 관계자는 내다봤다.
곽용택 진도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벼 줄무늬잎마름병을 비롯 고추, 대파, 참깨 등 밭작물에 대한 병해충 피해가 우려된다”며 “영농기 병해충 적기 방제를 통해 올해도 풍년 농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문의전화 : 농업기술센터 농촌지원담당 박종일(540-6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