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군수님.
저는 럭비선수를 아들로 두고 있는 엄마입니다.
공무원으로 직장을 다니다가 이번에 고3이 된 아들 뒷바라지를 하기 위해 무급휴직을 했습니다.
대회 참석을 하기 위해 저는 코로나19검체검사까지 감수하며 대회가 치러지기를 바랬는데, 진도에서 묵을 숙소 예약이며 아이들 식당예약이며 버스 예약이며 준비를 해왔습니다.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조용히 건강하게 아무일 없이 치러지도록 협회와 선수와 학부모들은 노력해왔고, 그 이유는 자식의 앞날이 달려 있기때문입니다. 이번 대회를 취소하지 맛고 꼭 허락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