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이동진 군수님의 3선 연임 당선과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저는 한국아동문학학회 회장과 단국대 겸임교수로 있는 동화작가 박상재입니다. 제가 지난 해 9월에 진도를 배경으로 한 아동소설 <진도아리랑>을 펴내어 국제펜 한국본부에서 주는 PEN 문학상을 받았습니다.
군수님께서 새로운 군정 방침에  “매력 넘치는 문화관광”을 넣은 것은 전통문화의 고장이요 관광지로 유명한 진도에 걸맞는 방침입니다. 아울러 5대 주요 역점시책에 “자연·역사·예술의 관광자원화로 품격 있고 활력 있는 진도 조성”을 넣으신 것도 훌륭한 탁견이라고 생각됩니다.
이러한 방침과 역점 시책에 맞추어 전 군민이 함께 읽어야 할 필독서가 바로 <진도아리랑>입니다. <진도아리랑> 책은 지난해에 제가 편지와 함께 군수님께 보내드렸습니다. 바쁘시더라도 꼭 한 번 읽어주기 바랍니다.
이 책이 진도를 홍보하는데 널리 활용될 수 있기를 바라고 진도의 책으로 선정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아울러 진도문화원이나 도서관 학교 등에서 실시하는 인문학강좌나 작가와의 만남 행사에 저를 불러주시면 기꺼이 달려 가겠습니다.
앞으로도 보물섬인 진도를 더욱 사랑하고 널리 알리는데 홍보대사 역할을 하겠습니다. 진도가 매력 넘치는 문화관광지로 온국민들 뿐 아니라 세계인들로부터 사랑받는 명소가 되기를 바랍니다.
진도의 무궁한 발전과 군수님의 건승을 기원하면 이만 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