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신 대동놀이
ㆍ주소 | 전남 진도군 의신면 돈지 마을 일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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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전화 | 061)540-3077 |
기본정보
오늘날 공연용으로 쓰이는 대동놀이나 노래는 이 시대에 잔존해온 생활문화와 노동요, 민속 등을 각색한 것으로 간척때 행하던 가래 소리나 다구질소리, 논일할 때 농요, 밭일할 때 농요, 농사일을 끝낸 뒤의 뒷놀이라 할 수 있는 길꼬낙과 사거리, 진도아리랑 등을 안배해 기존의 전통이 최소한 보존되도록 꾸며져 있다. 그 동안 민속학자나 문화재전문가들의 채록과 채보에서 밝힌바와 같이 이 지역 민요는 같은 진도이면서도 목장지대였던 지산면 인지리의 남도들노래와 다른 선율을 유지하고 있다.일찌기 1973년에 지산면 인지리 남도들노래가 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되어 보호받는데 견주어 그 노랫말이나 선율이 다른 의신 대동두레 풍습과 소리가 방치되는 것은 전통문화 연구에도 형평성을 잃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다행히 돈지를 중심으로 보존회가 결성되어 매년 면 민속제에서 공연되고 대외 행사에 참가하는 것은 주민의지로 칭찬할만 하며, 이같은 보존의지가 지속될 수 있도록 향토무형 문화유산으로 지정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