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렴한 가격에 알차게 둘러볼 수 있다고 해서 예약했는데 시간만 버렸습니다. 출발부터 늦게 시작하더니 계속 늦어져서 결국 1시에 시작하는 진도개 공연은 30분 하는데 10분 늦게 도착하고 자리도 없어서 저 멀리서 대충 보다말고.. 심지어 향토문화관 공연은 실내공연장으로 자리 제한이 있는데 늦게와서 이미 만석. 공연은 보지도 못하고 3시간 가까이 문화관 앞 주차장에서 서성였습니다. 때문에 뒤에 코스는 투어 하지도 않고 4:45에 목포로 돌아갔습니다. 6시간 넘게 버스타고 돌아다니면서 진도개공연 20분 봤습니다. 멀리서 기사님에게 집합 시간을 물어봐도 가이드 따라 나오면 된다고만 합니다. 45명이 자리도 없는데 모두 그 가이드 옆에 있으라는건지. 개인투어도 아니고 뭐하자는건지. 어렵게 휴가내서 며칠 온건데 시간만 버리고, 기분 상하고. 출발시간도 없고 사람들이 모두 모이면 간답니다. 진도시 이름붙여서 하는건데 너무 엉망입니다. 시간표 무시하시고 정말 할일 없어서 극도로 심심하신분만 신청하세요.